《잘 들어 볼래요》는 이런 유아기의 발달 단계에 알맞은 인성의 가치 중 ‘경청’에 관해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내 삶에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경청은 가장 근본이 되는 성품이지요. 이 책은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예의 바르고 사려 깊게 소통하며, 생활 속 작은 소리까지도 주의 깊게 들을 것을 당부합니다. 어른들에게 필요한 말을 전할 때는 듣기 좋은 소리로 말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도 알려 줍니다. 또한 자연이나 주변의 소리에서 기쁨을 찾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요. 이렇듯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에서부터 드넓은 자연으로까지 배움을 넓혀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 책은 경청의 가치를 아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친근하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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